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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배분

지루한 장에서 잠깐 흔들렸습니다. (게으른 투자자)

지루한 장에서 잠깐 흔들렸습니다. 

 

손실 커지면, 다시만회하고를 여러번....

(물론 본인이 능동적으로 대처하는거 아님, 나스닥이 그렇게 움직여서 그래요)

 

그러던 차에,

즐겨 보던 유튜버 "강환국" 에서 퀀트를 한답시고, 복리 20% 이상의 데이터를 보여 줍니다. 

또한, 추세 전략도 알려줍니다.

 

- 일정기간 가격변동 데이터를 가지고, 조건에 맞는 회사를 고른 후, 11월부터 4월까지 투자하면, 된다.

 

며칠동안, 그의 주장에 유혹을 받았습니다.

마침 현금비중도 있고해서,

본인도, 따라해 보려고 이것저것 살펴 봅니다.

 


3일동안 마음이 흔들렸습니다.

가지고 있는 현금을 투자하고픈 마음이 요동을 칩니다.

 

여기저기, 주식 게시판을 기웃거려 봅니다.

 


일단, 강환국 전략은 스킵하기로 합니다.

(퀀트 프로그램을 사야 되는 줄 알았지만, 간단한 주식 sorting 은 주식거래 앱이나, 하물며, investing.com 에서도 한국주식을 선별작업 할 수 있었네요.)

 

그럼에도 왜 스킵하기로 했냐면,

- 귀찮아서 입니다.

 

그냥 귀찮습니다.

 


좀 더 간편한 전략이나, 아이디어가 없는지 게시판 글을 읽어 봅니다. 

- DC인사이드 해주갤

- DC인사이드 블룸버그갤

- DC인사이드 자산배분갤

- 클리앙 주식당

- 다음카페 10억모으기

등등

 

간편하게 얻을 수 있는 아이디어를 잧아 내려고 시간을 투자 합니다.

 


참 바보 같습니다. 

주식으로 돈을 벌려면, 공부도 하고, 시간을 투자해서 정보를 얻어야 하는데,

그게 하기 싫다니.......


그리곤, 아래 링크를 살펴 봅니다.

www.lazyportfolioetf.com

 

Lazy Portfolios and ETF composition

Follow the best Lazy Portfolios and build them with ETFs. Check yearly returns, asset allocations and choose the portfolio that best fits your needs.

www.lazyportfolioetf.com

 

이번 본인의 투자 시기...."시즌3"를 준비하고, 시행할때, 아주 많이 살펴본 사이트 입니다.

(이번 시기를 "시즌3" 이라고 스스로 명명해 봅니다.)

(시즌1 에서는 본인이 투자한 코스닥 업제가 상폐를 당해서, 450만원 날려 버렸습니다.)

(시즌2 에서는 해외선물에 손을 댔다가, 5000만원을 날려 버렸습니다. ㅠ)

 


그래요,

- 저는 게으른 투자자 입니다.

(투자보다, 장사를 하는게 훨씬 수익이 좋습니다. 저는 확실한 장사꾼 입니다.)

- (합리화) 열심히 공부하는 다른 투자자들을 보면서, 니들이 그렇게 해봐야, 니들중 50% 는 주변 환경의 변화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손해를 볼꺼야....

(이렇게 마음속으로 외쳐 봅니다.)


레이지포트폴리오를 보면서, 정리한 생각입니다.

- 장기투자 가능한 자금이면, 주식비중을 높게 가져 가자.

- 다시 기본으로 가자.

(심플하게, ETF 한두개로 포트를 꾸려 봅자)

 

 

- QQQ 하나로 꾸민것


- VTI 하나로 꾸민것

 


- 워렌버핏

 

 

 


- 요것도 좋아 보입니다.

(BND가 맘에 들어요. 비율도 좋고)

 


 

- 이게 사실 지금 게일 좋아 보여요.

(VEU 가 맘에 듭니다. 미국을 제외한 곳에 투자하는게 당분간 필요한것 같고, 비율 30%도 너무 환상적입니다.)

 

 


결론

- 나는 게으른 투자자 입니다.

- 날고 뛰어봤자, 주식바닥은 오래 남는 사람이 승자입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