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항공권 취소해 보기 (수수료때문에 손해가 크네요)

해외항공권 취소해 보기 (수수료때문에 손해가 크네요)

부득이 이번 방콕여행 항공권을 취소해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해외항공권 취소는 처음입니다.
몇년전에 발리 여행을 "노랑풍선"을 통해서 예약 후, 취소했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이때, 취소 수수료로 85만원을 지불했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전체 예약금액은 350만원 정도 였던거로 기억되며, 출발 10일전에 취소했던걸로 기억됩니다. 

이때, 어찌나 서운하던지,
그간, '노랑풍선'에서 괌 PIC 여행을 몇번을 갔는지 모르는데, 취소 수수료 받을 때는 상당히 냉정하더군요. ^^

각설하고,
이번에, 방콕여행 인원중 1명이 취소하게 되었고, 2명이 출발일정을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사연엔 우여곡절이 있네요. ㅠ)

일단, 1명분을 취소해 봅니다.

- 먼저, 항공티켓을 보고, 대한항공에 전화를 했습니다.
  (상담원 ; 고객님 티켓은 여행사를 통해서 예약한 거라, 여행사에 직접 연락하셔야 합니다."
- 여행사에 전화 했더니, "탑항공에서 발권한 거라, 그쪽에 연락하셔야 합니다." 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 (곰곰히 생각해 보니) 예약은 11번가를 통해서 했습니다.
  (보통 3달전에 예약을 한 관계로 어디를 통해서 예약했는지를 까먹었습니다. ^^)

** 대한항공 => 여행사 => 탑항공
으로 연락하라고 알려주더군요.

** 탑항공에 연락했습니다.
   (탑항공 왈 "인터넷으로 예약하신 건에 대해서는 상담수수료 3만원을 받습니다.")

일반규정을 살펴 봅니다.
취소 또는 변경을 하려면, 오후5시 까지 액션을 취해야 합니다. (어떤곳은 오전 9시 부터 / 탑항공은 오전 10시 부터)

환불규정을 꼼꼼이 살펴봐야 겠습니다.

취소 환불규정도 살펴봐야 겠습니다.
(수수료 부분도, 여행사 마다 다르게 책정되어 있네요.)

결론
- 발권된 항공권 취소는 귀찮고, 힘들고, 수수료가 있네요.
- 필자는 33,000원(탑항공취소수수료) + 10,000원(발권수수료) + 100,000원(항공사수수료)
- 따라서 전체금액은 143,000원 을 지불해야만 했습니다.

** 아래 화면에는 대한항공 저가 요금 항공권 구입시,
마일리지 업그레이드가 불가라고 표시되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