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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배분

TQQQ - TMF 기록

1. 끄적끄적
- 나의 투자중에서 가장 공격적인 투자 (하루변동폭 짜릿짜릿)
- 아직까지 흠모하는 마음이 있는 투자 포트포트폴리오 (이 조합을 공개한 HEDGEFUNDIE에게 감사의 마음이 있고, 그는 천재가 아닐까 생각도 함)

2. HEDGEFUNDIE
- 본 포트폴리오를 공개한 친구
- 35살 (2020년현재, 한국나이)
- 첫 공개는 2019년 2월5일에 합니다.
   1편   www.bogleheads.org/forum/viewtopic.php?t=272007
   2편   www.bogleheads.org/forum/viewtopic.php?f=10&t=288192

- 악성댓글로 지금은 HEDGEFUNDIE 가 활동을 안하고 있습니다. 
- 좀도 조사해 보려 했지만, 찾기 어렵네요. 

3. 원리
- 원래는 UPRO : TMF = 6 : 4 전략입니다. 
- 보완해서 UPRO : TMF = 55 : 45 비율을 찾게 됩니다. (현재 정설)
- 3배 레버리지를 사용합니다. 

** 레버리지에 대해서
- 원금에 펑튀기 하는걸 말합니다. 
- 해외선물도 레버리지가 높다고 말하죠. 
- 이번에 공부하면서, 레버리지의 개념을 새로 느꼈습니다. 
- HEDGEFUNDIE 말에 의하면, 
 "레버리지는 돈을 빌리는 개념이고, 3X ETF는 이자가 저렴하다."
라는 방식으로 설명을 하더라구요.
3배 ETF가 수수료가 비싸긴 합니다. 
TQQQ     0.95%        0.41% (배당)
UPRO      0.93%        0.26% (배당)
TMF        1.12%        0.50% (배당)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 돈을 빌려 1배 투자하는 것보다 이자가 저렴하다는 개념을 말합니다. 
- 부동산 투자도 레버리지를 일으켜 한다고 하는데, (전세 깔고 추가 구입)
- 인생주기투자이론"Life-Cycle Investing Theory"를 쓴 예일대 교수 Ian Ayres 와 Barry Nalebuff 도 레버리지를 사용하라고 합니다.


4. 투자 결심한 계기  
- 1. 견딜만 한 MDD
- 2. 방대하고 신뢰할 만한 백테스트 (믿고 싶은 마음이라서)

4.-1 견딜만한 MDD

위 그래프는 2020년3월 코로나가 진행되고 있었을때, 포트폴리오 방어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놀랍습니다.)

30년 데이터 입니다.
뱅가드500과 비교했네요.
년 수익율을 보면, 16.71% 입니다.
뱅가드500(S&P500 추종)은 연평균 수익이 9.87% 입니다.

최대 낙폭을 비교해 봅니다. (max. drawdown)
UPRO:TMF  = 49.22%
뱅가드500 = 50.97%

비슷한 mdd 입니다.
이를 두고, 두가지 시각이 있습니다.

- 필자 : " S&P500 대표 지수와 mdd가 동일하네, 그렇지만 수익율은 2배 군. 좋구나"
- 다른사람 : " 어떻게 mdd 50%를 견딜수 있을 까? 자산의 20%만 손해나도 대부분 맨붕일 텐데....계속 hold 할수 있을까? 불가능 하겠군."

본인은 다음과 같은 투자 실패를 경험했습니다.
- 2008년 금융위기에 상장폐지당해서 현금 500만원을 모조리 잃어봤습니다. (그때는 상폐과정도 몰라서, 주식을 처분하도 못했습니다. 아직도 주식을 가지고 있을 겁니다. 어느 증권사 계좌인지도 모르겠네요.)
- 해외선물을 3년 정도 하면서, 5천만원 손해를 봤습니다.

결국, 필자 입장에서는 충분히 감수할 만한 MDD라고 판단이 들었습니다.

4-2. 백테스트 (과거 데이터에 대입해 봄)
포트폴리오비쥬얼라이저라는 사이트도 이번에 알게되었습니다. www.portfoliovisualizer.com
적절히 잘 사용하면, 과거 데이터를 살펴보면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적절히 사용하면....말입니다.
하지만, 필자는 너무 오버했습니다.
과거 데이터를 너무 신봉하게 되었습니다. 과거 20년동안 우상향 했으니, 앞으로 20년도 우상향 하겠지......라고 말입니다.
조금 의심이 생겨서, 과거 30년을 봅니다.
또, 과거 50년을 봅니다.
이럴수가......

점점 더 신뢰의 늪에서 빠져 나올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를 이과를 졸업했고, 공대를 진학해서 그런지...
내 자신이 너무 데이터 의존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테슬라의 미래에 대해서는 믿지도 상상도 못하면서, 과거 10년 100년 데이터를 기반으로 앞으로 미래를 너무 쉽게 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오차범위도 스스로 만들어 해석합니다. (그것이 MDD 겠죠.)

지금은 좀더 여러가지 이유를 만들어서 TQQQ-TMF 를 더 신봉하게 됩니다.
- 가령, 이 포트폴리오를 만든친구는 천재다.
- 100전100승 전략인데, 왜 사람들이 모두 안할까? 알만한 사람들은 모두 음지에서 하고 있겠지?
- 기관이나 자문사는 이걸 왜 못할까? 맞다 그들은 MDD 50%를 견딜 수 없기 때문일거야.

등등 여러가지 스토리를 만들고, 올인 합니다. (돈도 마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