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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배분

성질 버리는 과도한 투자.

성질 버리는 과도한 투자.

태어나서 이렇게 신경이 날카로와진 적이 없었습니다. 

(계속 그런건 아니고, 오늘만.)

 

그래서 생각해 봤습니다. 

원인을....

이건 바로,주식투자 때문이네요.

 

사람마다, 자기 그릇이 있다고 하잖아요.

제 그릇은 큰 투자를 하면 안되나 봅니다. 

 

과거에도 몇번 주식투자를 했지만, 

(지금은 기억이 사라졌겠지만, 과거에도 감정 기복이 있었겠죠.)

이렇게 불안정한 상태였나, 의심스럽습니다. 


자고 읽어나면,

한달 월급이 들랑날랑 하는 상황을

맨 정신으론 견디기 힘듭니다.

물론,

기상과 동시에 주식계좌에 한달 월급이 증가되어 있으면,

그날 하루, 부처님 마음같이 평화로운 때도 있었습니다. 


아직,

태어나서, 돈이 돈을 벌게 하는 (투자로 돈을 버는) 경험을 제대로 해보지 못했습니다.

 

물론,

구입했던 주택이 오른적도 있고,

은행에 넣어둔 적금이 불어난 적도 있었죠.

 

하지만,

진짜 꾼들처럼

돈이 돈을 버는, 그런 환경을 만들어 보진 못했습니다.

지금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기분이 들랑날랑 하고,

주변사람들이 나 때문에 불편해 한다면........

ㅠㅠ


지금까지,

노동을 통해서 돈을 벌었습니다.

그건 쉽습니다.

앞만보고, 능력껏 했습니다.

 

운이 좋았나 봅니다.

저축할 돈이 생겼습니다.

물론, 구두쇠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