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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알짜

안과에서 시력검사 비용 (선글라스 계절)

안과에서 시력검사 비용 (선글라스 계절)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이번엔 선글라스 구입을 위한 시력검사를 안과에서 했습니다.
시력검사가 필요했던 이유는 인터넷으로 안경을 구입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안과 안경검사를 하면, 다음과 같은 수치를 얻을 수 있습니다.


SPH, CYL, AXIS, PD
위 4가지 항목이 필요해서 안과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위 항목만 있으며, 우리는 손쉽게 안경을 맞출 수 있습니다.

안과에 가기전에 시력검사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일반적으로 5천원 정도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비싸면 6천원 정도라 했습니다.

그정도 생각하고, 안과를 다녀왔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친료를 마치고 계산하는 환자분들의 진료비가 카운터로 부터 들렸습니다. 어르신 환자라서 카운터 보시는 분이 크게 말했나 봅니다.
- 삼천원입니다.
- \3,200원 입니다.
서너분의 진료비가 5000원 이내였습니다.

드디어 제 차례가 왔습니다.
시력검사는 남자분이 진했습니다.
첫번째 시도시, 장비가 고장이 나서, 다른 방으로 진료실을 옮겨 진했습니다.
진행과정중에서 스크린을 제어하는 리모콘의 오작동으로 답답한 진행을 느꼈습니다.

어떤 검사를 했는지 기억을 되살려 보면,
- 현미경 같은 기계를 처다보는 검사 (물론 반대쪽에서는 남자간호사가 대응하고 있었습니다.)
- 모양이 비슷한 옆 기계를 다시 쳐다보는 검사를 했습니다.
- 필자 안경을 가지고 가더니, 안경알 검사를 했습니다.
- 자리를 옮겨 환자용 의자에 앉아서 벽을 보며, 숫자를 맞추는 시력검사를 했습니다.
- 교정용 안경테를 쓰고, 적합한 렌즈를 넣어서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모두 맞치고, 최종적으로 의사선생님의 소견을 1분정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검사는 대략 15분 정도 걸린듯 하고, 의사와의 면담은 1분정도 했습니다.
(면담이 그리 길지 않았던 이유는, 눈 상태가 크게 나쁘지 않았기 때문일듯 합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안경은 안경점에서 7~8년 전에 시력 체크 하고 맞춘 안경이었으며, 최근 3년전에 동네 안경점에서 동일한 렌즈 카피(?)로 새로 맞춘 것이였습니다. (최근에 안경은 카피한거라 시력 검사도 하지 않고, 안경알 카피만 했습나다.)

약한 근시덕에 노안은 천천히 올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시력 검사를 끝내고, 카운터에 가서 진료비를 정산했습니다.

- \9,000원을 지불했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나와서, 카운터에 확인해 보았는데, 구천원이 맞다고 했습니다.